KBO 한화이글스,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5연승! LG 턱밑 추격

이진영·노시환의 홈런, 한화의 기적을 만들다
5회 투런 → 연장 11회 솔로, 홈런 두 방이 경기 뒤집다
2025년 5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을 숨죽이게 했다.
결과는 한화의 연장 11회 끝내기 4-3 승리.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연승을 질주하며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단 0.5경기로 좁혔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단연 이진영과 노시환이었다. 0-3으로 끌려가던 5회말, 이진영은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극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7회 동점에 성공한 한화는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고, 연장 11회말 노시환이 끝내기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우주, 데뷔 첫 승으로 연장전 히어로 등극
한화는 0-3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불펜이 무너지지 않았다. 특히 정우주는 연장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위기 순간에 흔들리지 않는 그의 투구는 연장 승리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었다.
한화는 전국티비 스포츠중계를 통해 해당 경기를 실시간 중계했고, 수많은 팬들이 연장 끝내기 순간을 함께했다.
선두권 흔드는 돌풍, 한화의 반격은 시작됐다
5연승 질주, LG와 반게임차 추격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9패가 되며 리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이제 불과 0.5경기. 한화의 상승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후 SPOTV의 경기 분석에서도 한화의 뚜렷한 집중력과 타격 효율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기아는 2연패, 불펜 운용 아쉬움 남겨
반면, KIA 타이거즈는 2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이 위협받고 있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해냈지만, 불펜의 난조가 결국 승리를 놓치게 만들었다.
특히 연장전에서 마운드를 지킨 투수들이 집중력을 잃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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